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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학부모, 학생들이 행복하게 교육을 꿈 꾸는 그날까지~

 flash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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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훈
작성일 2004-03-23 (화)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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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564      
IP: 211.xxx.12
요즘 뜨고 있는 '너흰 아니야'

너흰 아니야

1.
그래 너희들이 말하는대로
대통령은 물러나야 할지도 몰라

일가친척 측근 가리지 않고
검은돈 받아 챙겼을지도 모르지

노동자 농민은 죽음으로 외치고
서민은 카드빚 때문에 목을 매는

이 개같은 세상 거꾸로 된 이 나라
누군가는 바로 잡아야 하겠지만

그래도 너흰 아니야 XXXX 너흰 아니야
너흰 나라를 걱정할 자격 없어

채권에 사과상자에 이제는 아예 트럭채
차떼기로 갈취하는 조폭들

그래서 너흰 아니야 XXXX 너흰 아니야
제발 너흰 나라 걱정 좀 하지마

너희만 삥 안 뜯어도 경제는 살아날거야
XXXX 너희들은 아니야

2.
그래 너희들이 말하는대로
전투병 파병이 국익일지도 몰라

파업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검찰의 수사는 쇼인지도 모르지

시대가 바뀌어도 북한은 적이고
미국은 죽었다 깨도 혈맹이라는

너희들의 망발 너희들의 헛소리
천만번 양보해 옳다고 하여도

그래도 너흰 아니야 **** 너흰 아니야
너흰 나라를 걱정할 자격 없어

천황을 위해 죽으라 전두환이 영웅이라
선동하고 찬양했던 찌라시

그래서 너흰 아니야 **** 너흰 아니야
제발 너흰 나라 걱정 좀 하지마

너희만 찌그러져도 세상은 좋아질거야
**** 너희들은 아니야


XXXX 너희들은 아니야
**** 너희들도 아니야
너희 둘은 손잡고 나가 있어

--------------------------------------------------------------------------------

▣ 노래 이야기....

적반하장 (賊反荷杖)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풀이하면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
즉,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상대방을 윽박지르다 라는 뜻이지요.

항일독립군들을 때려잡던 일본군장교 출신이 반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대통령을 해먹은 것도 모자라 지금도 숭앙받는 거꾸로 된 나라에서
해방 이후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상식이 승리하는 경우를 찾아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인 탓에
웬만한 일에는 무덤덤해진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요즘 돌아가는 세태를 보고있자면
정말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절로 드실 겁니다.

몇백억의 돈이 뉘 집 개이름 부르듯 인구에 회자되어
이제는 돈에 대한 많고 적음을 가리는 감도 어지럽고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소중한 돈이
그 인간들이 순식간에 받아먹는 돈의 액수에 비해보면 정말 푼 돈처럼 여겨져
그 허탈감을 달래기도 어려운데
그 많은 돈을 불법으로 갈취해서 제 배 불리고 떵떵거리던 인간들이
저희놈들의 죄가 하나씩 드러나자 온갖 방법으로 생 떼를 쓰며 막아나서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정치개혁과 관련된 법률마저 자기들의 이해에 따라 난도질하여

△지역구 의원 증원(227→243)
△전국단위 정당명부제
△선거연령 현행 20세 유지
△민간단체 선거운동 허용 금지
△예비선거자의 선거활동 90일 전 허용
△현역 국회의원 의정활동보고 30일 전부터 금지
△선거비용 지출 30만원 이상 카드사용 의무화
△선관위 권한 축소
등을 관철시켜 개혁은 커녕 오히려 개악하려고 준동하며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짓밟고
아예 걸레를 만들어 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 스스로를 위로하느라 '정치하는 놈들은 다 똑같애' 라거나
'털어 먼지 안나오는 놈이 어디 있어' 하는 식으로 편히 생각해보려 해도
그동안 호의호식하며 떵떵거리며 살던 살인범이 절도범을 심판하겠다고 나서고
국민들의 한숨과 피눈물은 아랑곳하지 않은채
제 밥그릇 챙기는 일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는 일이란
이제 국민들로 하여금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 합니다.

정말 어찌해야 이 끓어오르는 분노를 달랠 수 있을런지요...
진정 정치하는 이들에게서 최소한의 염치를 기대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허황된 꿈일 뿐인지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또 이런 세상을
물려주어야 하겠는지요
.
.
.

+++++++++++++++++++++++++++ 0 ++++++++++++++++++++++++++

덧붙임)
1.
이 노래에는 개판 오 분전인 세상을 대표해서 두 마리의 개가 등장하는데
이 개들이 무엇을 대표하는 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특별출연이니 귀엽게 보아주시구요 (섭외하느라 참 힘들었습니다 ^^;;;)
혹 이 노래를 들으시고 그 즉시 출중한 비판의 잣대를 들이대어
저의 사상과 음모(?)와 기타 등등을
주루룩 분석해내실 무서운 분들께 먼저 말씀드리건대
저는 부정부패의 주범들에게 빌붙어 더러운 영화를 누리며 연명하는 인간들보다
어줍잖은 양비론을 마치 자신의 지혜인 양 착각하며
제 몸 움직여 경기는 하지 않고 심판이나 보려는 이들을 더 경멸합니다.
그러니 저를 노사모라거나 노빠라는 식으로 단칼에 재단하는 일은
부디 바라건대 삼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개고기를 싫어한다고 해서 모두가 브리짓 바르도의 추종자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2.
지난 번에 발표된 캐롤모음에 대한 여러분들의 뜨거운 애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그 노래이야기를 쓰면서 요즘 유행하는 개그맨의 표현을 빌어
좀 엄살을 떨었더니 그걸 곧이 곧대로 들으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정말 법에 저촉될까봐 두려웠다면 노래를 발표하지도 않았겠지요. ^^;;;
'두 번 죽이는 일' 이라거나 ' ~의 상식에서 배우겠다'는 표현은
저의 비장한 각오가 아니라 그냥 요즘 유행하는 우스개 소리랍니다.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 나름의 조롱과 해학으로 보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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